멋진 자전거 여행 - Day 2

멋진 자전거 여행 - Day 2

코산지

이쿠치지마섬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우리는, 코산지를 들리며 천천히 두 번째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코산지는 특히 닛코 토쇼쿠 신사 요메이몬 같은 유명한 종교 건물을 모델로 하여 지어진 오래된 사원입니다.

지옥을 상징하는 동굴을 지나면 언덕 꼭대기에 커다란 칸논여신상이 숨겨져 있습니다. 또한 여신상 주변에 둘러싸인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포장도로는 극락을 상징합니다.

이곳에는 바다와 주변 섬들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 펼쳐집니다. 추운 계절의 한 달을 제외하고 사원에서는 언제나 꽃들을 볼 수 있으며, 특히 8월에는 300개의 디스플레이 케이스에 담긴 연꽃들이 개화기를 맞이합니다.

일본의 모든 사원들은 오모테산도라 불리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우리는 고산지에서 이 오모테산도를 지났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으로 장식되며, 자전거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적인 스낵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 듭니다. 전형적인 모습의 옛 우체국 건물들은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화장실로 변하며 전통적으로 부를 쌓아온 소금 제조업자들, 그리고 길의 끝에는 오래된 소금창고가 있고 작은 무료 해양박물관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무척 기운이 넘치는 할머님이 이 박물관을 지키고 있습니다만, 전혀 영어를 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에게 옛날 뱃사람들의 삶을 모두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환상적인 만남이지요!

거기에서 우리는 오미시마 다리로 향했습니다. 타타라 대교로 진입하는 경사지를 따라 빠져나가면 손쉽게 과수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과수원은 이 섬에서 저절로 자라 친환경 기법으로 재배 중인 미캉(일본 귤)과 레몬나무로 가득합니다.

사장교인 타타라 대교에 이어진 케이블들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철탑 아래에는 나무 조각을 붙여 두어 철탑이 금속성의 효과를 내며 울리고 있었습니다.

피쉬버거, 쟈코텐 (생선 으깬 것을 튀긴 것)

다리의 반대편에 있는 타타라 시마나미 공원길 역은 지방의 과일이나 야채 특산물, 혹은 자연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판매장으로, 식당들 옆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몇 시간이나 타고 난 뒤 샌드위치로 휴식시간을 갖기에 딱 적절한 때였습니다. 곧장 이곳 지방의 유명한 음식인 도미버거를 파는 작은 휘시버거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담백하고 바삭하며 산뜻한 맛의 생선튀김이 바삭한 빵과 함께 부드럽게 느껴져 입 속에서 스르르 녹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향이 좋은 레몬과 귤 꿀을 한 통 샀습니다. 이 것으로 끝. 이제 우리는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야 하니까요.

이 곳 섬에는 흥미로운 미술관들이 많지만, 우리는 그냥 아침 해가 비추는 이 섬의 기막힌 주변 경관들을 만끽하며 해안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다리와 만을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곳에 다다르기 위해 푸른 자전거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갔습니다. 아치형 다리는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거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하카타섬은 우리에게 단순한 환승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지방의 중요한 지역인 조선소를 그저 지나치기만 했고 발걸음을 재촉해 오시마 대교로 향했습니다. 해변과 다리 위에 야자나무와 마린 오아시스, 작은 레저 건물이 있어 우리는 이 곳에 머무를까 생각했습니다. 여기에는 매우 단순하지만 무척 놀라운 자코텐이라고 불리는 간식거리가 있어 한 번 맛을 봤습니다. (매우 전통적인 이 간식거리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볼락을 반죽해 찌거나 튀긴 네모난 모양의 스낵입니다)

기운을 충전한 후, 우리는 그림 같은 풍경의 다리를 가로질러 해변을 따라 마침내 강한 물결 속에 무라카미 함대의 요새가 서있는 노시마섬에 도착했습니다.

무라카미 수군 박물관 건너편 길에 위치한 작은 보트들이 늘어서 있는 매우 평범한 모습의 어업항구가 수군 레스토랑으로, 우리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맛있는 생선요리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라카미 수군 박물관

이 지역에 있는 많은 수의 섬들은 강한 전류를 내는 조류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수영을 할 수 없는 거의 모든 옛 항해사들의 두려움을 사곤 했습니다.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보트들을 보수하는 일을 시작했고, 가끔 해적선을 보수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이 전쟁기간 동안 전투함대를 위한 영토로 사용되어, 충격적인 전쟁 결과를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그들 스스로의 지역 레벨을 구축했습니다.

이 지역을 방문한 후 우리는 마을 중심으로 돌아가 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시마나미 카이도를 다시 한 번 지났습니다. 두 개의 언덕을 넘으니 무척 크고 인상적인 쿠루시마 대교(세 개의 다리가 뻗어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 다리의 중간까지는 완만한 경사의 내리막길이 펼쳐져 있어, 거기서부터는 자전거 패달을 밟지 않으면서 막 건넌 다리들을 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그 후 다리 끝에 있는 자전거 대여점 터미널까지 편하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물보라와 맑은 공기로 인해 한 층 피로를 더 느꼈지만 기분만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것은 이 작은 섬에서 4km에 걸쳐 펼쳐지는 긴 걸작품이었습니다. 섬에서부터 그 곳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우리는 석양을 보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으며, 지역 사람들이 이 곳을 따라 조깅을 하거나 가족끼리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는 등 무척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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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상점
  • 나노하나

    나노하나는 바다와 이쿠치 다리를 정면으로 마주한 작고 청결한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는 제대로 된 스타일의 카페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정겨운 분위기 속에 맛있는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http://nanohana.littlestar.jp/

  • 수이군 레스토랑

    색색의 장식과 매우 전형적인 토속 음식을 기초로 한 지역의 특색 있는 맛있는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거친 바다의 물결 속을 헤엄치며 살이 단단해진 생선들은 매우 맛이 있습니다.

    http://www.noshima.jp/suigun

호텔
  • 주시 후르츠 펜션

    대대로 가업을 이어 경영해 온 여관으로 따뜻하게 손님을 맞아줍니다. 각 객실은 각각 이 호텔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지만 당구대가 설치된 로비 인테리어 장식과 분위기가 매우 멋있습니다. 이 호텔은 바다를 정면으로 두고 있습니다.

    http://www.ononavi.jp/staying/ryokan/detail.html?detail_id=239

관광 시설
  • 키로산 텐보 공원

    이곳 키로산 정상은 전국에서도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손꼽히고 있으며, 오시마 섬 전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오르기 위해선 길고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알랭 후손

일본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어 한다. 축구와 럭비 등의 경험이 있어 몸 움직이는 일을 좋아한다. 어느 정도 일본을 마스터한 프랑스인 나름의 시점으로 히로시마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는 처음인 시마나미 카이도를 골랐다고 한다. 시마나미 카이도의 매력을 만끽하고, 다음번에는 사랑하는 아내, 딸과 오고 싶단다.

사이트 방문자는 다음 Visit Hiroshima의 콘텐츠도 열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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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히로시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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